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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으며

posted Feb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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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으며

<전북도청 앞 새만금생태계복원기원 월요미사와 군산 팽팽문화제>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고, 군산시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향했다. 조문으로 시작하는 2025년, 부디 안전하고 평안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CKB01703_ 새해 일출.JPG

 

 

1월 13일 월요일 전북도청 앞 오후 3시

제25차 새만금 생태계 복원 기원 월요 미사

 

어두운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격변과 애도 속에서도 시간은 꾸준히 흘러 3주간의 겨울 계절학기 매일 강의가 끝나고 월요일에 전주 전북도청으로 갔다.

아홉 분의 신부님과 50여 명의 참례자들이 반가웠다. 신부님 강론은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바라봐야 한다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개발 독점을 멈추고 공동선을 추구해야 하고, 혁명은 무언가를 뒤집어엎는 게 아니라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길가에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행사'가 나흘 후로 예정된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강과 바다를 못 만나게 하고 세계적인 갯벌 생태를 훼손해 놓고는 관광레저용지를 만들겠다는 새만금에서 생명경제를 찾을 수 있을까.

 

미사 후 새만금신공항공동행동 김나희 홍보국장이 무안 공항 참사와 관련해 9일짜리 조사로 부실한 무안 공항 환경영향평가서와 현장 검증 등에 대해 발언했다. 법적으로 금지된 조류 보호 구역에 공항을 지어 놓고 멸종위기종인 새들을 퇴치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새만금신공항, 제주제2공항, 흑산도공항, 백령도공항, 서산공항, 가덕도공항까지 8km 이내, 좀 더 넓게는 13km 이내에 조류서식지가 없어야 되는데 조류서식지 자체 위에 공항을 짓고 있다고.

 

그렇다. 새만금신공항 계획부지인 수라갯벌 13km 안에는 옥녀봉, 옥녀저수지, 옥구저수지, 새만금호, 만경강 하류, 동진강, 금강하구, 장항해변, 유부도 등 조류 서식지가 다섯 군데 이상이다.

그중 서면 월하성~장항읍 유부도를 포함한 총 68.09㎢의 서천갯벌은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등급(멸종위기 위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 4천여 개체의 서식지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신공항 부지 13km 반경에 도요새 외에도 민물가마우지, 검은머리물떼새, 멸종위기 1급 저어새의 번식지가 있다. 수요가 없어 매년 30억 원씩 적자를 누적하고 있는 군산공항이 있는데 그 옆에 신공항을 또 짓겠다는 것부터 경제성도 타당성도 없지만, 신공항이 생기고 여객기가 더 늘어난다면 제2, 제3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출동)는 명약관화하다. 생명 차원에서 보면 조류 충돌은 여객기 승객인 인간뿐만 아니라 새의 목숨도 앗아가는 것이다. 여러모로 안전상 위험과 갯벌 및 조류 생태계의 죽음이 뻔한데 신공항을 추진하는 건 토목건설자본경제계와 미군과 정치 모리배의 협잡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CKB01823 제25차 새만금생태계복원 월요미사.JPG

제25회 새만금신공항생태계복원 월요미사

 

 

오후 7시 전주 중앙성당

[조속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헌법수호를 위한 시국기도회]

 

그날 저녁 처음으로 시국기도회에 참석했다. 2024년 12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주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 탄핵 후 헌재 판결 시 또는 사퇴 시까지 시국기도회를 드리고 있었다.

고풍스러운 전주 중앙성당은 문정현 신부님이 유신시절이던 1979년 '오원춘 사건'으로 구속되셨다가 석방되시자마자 1980년 새해에 주임신부로 발령받으셨던 곳이다.

 

CKB01848_ 전주중앙주교좌성당.JPG

전주중앙주교좌성당

 

미사에 참석한 이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체하라' 손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있었고, 성가는 '타는 목마름으로', '상록수', '바위처럼'등 운동가였다.

젊은 신부님의 타협 없이 직설적인 강론은 명료하고 확고했다.

 

"국헌문란 장본인 윤석열과 백골단의 김민전"

"철회는 새만금수변도시계획에나 어울리는 말입니다."

 

신부님은 이어 한남동으로 달려간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셨다.

 

"쌍용자동차 지붕 위에서 곤봉을 휘두르고, 용산 참사에서 강경 진압하고, 물대포 쏘던 경찰들. 그렇게 서슬 퍼렇던 공권력이 왜 윤석열 앞에서는 그렇지 않은 선택적 모습을 보입니까? 다른 모습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평신도들의 소신 발언에 이어, 설 전에 기쁜 소식이 들리기 바란다는 광고로 미사가 끝났다. 교회에서 혁명을 목격하고 돌아가는 밤길이 벅찼다.

 

CKB01862_ 시국미사.JPG

 

 

이틀 후인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2차 체포영장 집행으로 체포되었다.

 

 

1월 19일 일요일 무안공항 분향소

 

무안공항으로 향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달려 도착한 공항 아래 분향소로 들어가는 길에 늘어선 근조 화환은 이미 시들어 있었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갔지만, 1층 분향소에서 셔터를 누를 수는 없었다. 고작 1분의 묵념을 위해 200km 넘게 달려갔다. 묵념 후 둘러본 영정사진들 속 시간은 2024년 12월 29일에서 멈춰있었다. 사진 속 사람들의 웃음에 눈시울이 젖었다.

 

2층 한쪽에는 유족들이 지냈을 빈 텐트들이 열 맞춰 가득했다. 모두 철수하고 빈 공항 국제선 출발 옆 벽에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흰 국화 사진 위에 적혀 있었다. 문득 故 강태완 장례식장에서 모친 손을 잡고 "태완 군 오래 기억할게요."라고 말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진도 세월호에서는 304명이, 서울 이태원에서는 159명이, 무안 제주항공에서는 179명이 무참하고 억울하게 스러졌다. 생면부지 남이었던 이들의 장례식장과 합동분향소에 가게 하는 나라. 참사의 슬픔을 기억하게 하는 사회. 참담함을 안고 공항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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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월요일 전북도청 앞

제26차 새만금 생태계 복원 기원 월요 마지막 미사

 

부안 해창갯벌에서 7월 22일부터 11월까지, 전주 전북도청 앞에서 12월부터 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드린 월요 미사의 마지막 날이었다. 열한 분의 신부님과 100명 넘는 인원 중 손 깃발을 든 수녀님들이 많이 계셨다. 수라갯벌에 들러서 오신 길이라고 했다.

 

시작성가와 제1독서 히브리서 말씀과 화답송, 복음 환호송에 이어, 마지막이니만큼 그간 강력한 촉구를 해오셨던 장계성당 송년홍 신부님이 마르코가 전한 복음으로 강론하셨다.

 

"우리가 미사를 드리는 이유는 새만금 사업을 다시 잘하자는 것입니다. (중략)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에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중략)

30년 동안 진행돼 온 새만금 사업을 이제는 냉정하게 다시 논의하고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기후가 얼마나 더 변해야 새만금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알 수 있는지, 그때는 아마 늦을 때일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상시 해수유통입니다. 바닷물이 24시간 막히지 않고 흐르면 동진강과 만경강의 물도 막히지 않고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러면 거기서부터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은 다시 모두에게 이로운 사업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하는 미사를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그렇다고 마지막은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가 멈추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요구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미사가 필요할 때는 또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그걸 위해선 부디 새만금사업을 잘 논의해서 모두가 살 수 있는 모두가 상생하는 새만금사업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CKB01936_ 제26회 새만금생태계복원기원 월요미사.JPG

제26차 새만금생태계복원기원 월요미사

 

 

보편 지향 기도는 교회를 위하여, 공동의 집인 지구 공동체를 위하여, 새만금의 생태적 평화를 위하여, 새만금 생태계 복원과 상시 해수유통 실현을 위해 올렸다.

봉헌성가와 주님의 기도와 영성체 그리고 마침성가로 미사는 마쳤다.

시민과 관련 기관의 만남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광고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미사는 끝나도 시민 조사와 공청회 등 후속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반년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부안 해창갯벌과 전주 전북도청에서 미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미사 후에는 동영상 제작을 해준 평화바람과 미사를 집전해 주신 신부님들과 참석하신 수녀님들과 평신도 및 비신자 모두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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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새만금생태계복원기원 월요미사

 

 

1월 25일 토요일 팽팽문화제 <다정과 환대>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에게 가는 길은 2023년 1월에 도보 순례했던 구간과 일부 겹친다. 그래서 매번 그 길을 지날 때마다 그때의 심정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연산부터 시작한 춥고 황량하고 막막했던 그 길 위에서 논산 지나 강경 성지성당을 만났고, 금강 따라 익산 나바위 성지성당으로 가서, 성당포구 지나 웅포 곰개나루 지나 나포 십자들에서 다리 건너 서천 성당에서 산막골 성지까지 걸어갔었다. 산티아고 순례길도 아닌데 성당 찾아가는 성지순례가 좋았다. 당시 천주교 신자도 아니었는데 근처에 집을 구하면 그때 막 신부님이 파견되었던 산막골 성지에서 주일 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날의 처연한 기억을 비집고 문득 한 생각이 솟아올랐다.

 

'만약 그곳에 사람들이 오지 않아도 팽나무만을 보러 이렇게 매달 갈 수 있을까?'

 

나는 평화바람을 2019년 10월 제주 제2공항 반대 청와대 앞 9일 기도 때 처음 만났다. 2022년 3월 봄바람 순례 때 사흘간 함께했고, 2023년 11월 평화바람 20주년이라고 해서 팽팽문화제에 처음 가봤다. 2024년 7월 제주 제2공항 반대 시위로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만난 완두의 알림으로 22일부터 새만금 해수유통을 위한 생태계 복원 월요 미사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거의 매주 갔다. 비장한 사명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뭔가를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끝을 보는 성실함 때문이었다. 반년의 월요미사가 1월 20일에 끝났다. 그즈음 평화바람은 내 일상에서 학생들 말고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되었다. 친한 친구도 일 년에 한두 번 만날까 말까 하는 내 인간관계에서 독보적으로 많은 횟수였다.

 

한 시 반쯤 팽나무 앞에 도착했다. 준비 작업을 좀 도우려고 했는데 벌써 플라스틱 의자들이 행과 열을 맞춰 나란히 놓여있었다. 늘 일찍 와서 준비하는 더덕과 현철 그리고 또 다른 이들 덕분이었다. 햇살은 영상 10도 안팎으로 봄날처럼 안온했다. 팽나무에게 가서 인사하고 한 바퀴 돌아보았다. 벌써 나경ㅂ 사이에서 초록 새싹이 눈에 띄었다.

 

부스가 차려졌다.

옷과 책 나눔이 있었고, 팔레스타인 후원 기금 마련으로 <연대와 환대> 책 판매가 있었다. 팔레스타인 후원을 위해 기꺼이 연대의 명목으로 구매했다. 

 

잠시 후 문정현 신부님과 평화바람이 도착했다. 월간 수라 포스터와 마스킹테이프와 딸기가 한 땀 한 땀 제작한 패브릭 철새 키링도 함께.

나는 완두로부터 오렌지빛 달콤한 환대를 받았고, 어린이 둘은 신부님과 완두의 세뱃돈을 받았다. 완두는 반짝이는 웃음 말고도 늘 뭔가를 베풀어준다. 팽나무에게도 완두는 긴 인사를 했다. 둘은 진짜 친구로 보였다.

 

CKB01980_팽나무와 완두.JPG

팽나무와 완두

 

마흔아홉 번째 팽팽문화제의 프로그램은 다만세 노래방과 새해 떡국.

노래방은 문정현 신부님이 시작하셨다.

 

"나이가 드니 노래하는 게 쑥스러워요."

 

2019년 가을, 제주 제2공항 반대 9일 기도회 때 청와대 앞 미사에서 우렁차게 "성산에 평화 일출봉아 사랑해"노래하시던 모습이 떠올랐다. 신부님은 연말연시에 평화바람이 개사한 많고 많은 가사를 틀리지 않고 잘 부르셨다. 오르간 반주도 아코디언 연주도 하셨던 신부님 아니신가. 연세와 더불어 빠르기는 느려질지 몰라도 음정 박자에 흔들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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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신부님

 

목포의 눈물, 군산 노인회(마음은 청춘)의 내 나이가 어때서, 꿈꾸는 백마강, 예전 운동가, 자유, 하하하송, 가곡, 비밀번호 486, 잃어버린 우산, 아파트,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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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어린 시절에 집에 손님이 오시면 어른들은 늘 내게 노래를 시키셨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선생님이 비는 시간에 앞에 나와 노래를 부르라고 하셨다. 휴대전화기는 상상도 못 하던 그 시절에는 무반주 노래가 제일 만만한 오락이었다. 무대를 지나 팽나무 쪽으로 가보니 조그마한 사람들이 팽나무 어르신 앞에서 반주기를 틀고 재롱잔치를 벌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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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 앞 재롱잔치

 

팽팽문화제에 몇 번 가보니 다달이 고정 멤버와 특별 멤버가 있어 보인다. 이날은 고창과 미국 워싱턴 D. C. 와 남해에서 오신 분들이 있었다. 그 멀리서 일부러 시간 내서 군산 끄트머리 미군 기지 옆 하제마을까지 오다니 보통 연대가 아니었다.

 

화력이 약해 쉬이 끓지 못하는 국물이 끓을 때까지 노래는 계속되었다. 한쪽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이, 한구석에서는 딸기와 오이와 다른 두 명이 바람을 막으며 떡국을 끓였다. 운동가보다 가요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데 놀랍게도 못 부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사람들은 자발적 흥에 포괄적 음악성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모두 봄 여름 가을 겨울 넬켄라인 댄스를 하며 팽나무를 한 바퀴 돌고 문화제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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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켄라인 댄스

 

떡국이 다 익었다. 간이 딱 맞는 떡국을 맛있게 먹으며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오후 햇살은 기울어 농익고 있었고, 어느 순간 그 빛을 정면으로 받은 맑은 미소를 보았다. 맞은편 카메라를 향해 짓는 사랑스러운 웃음이었다. 팽나무 앞 모인 사람들 사이에 행복이 넘쳐나고 있었다.

 

혼자 떡국 먹는 내게 일부러 와서 말 걸어 주는 더덕, 마스킹테이프와 포스터를 사는 내게 지난 호를 덤으로 주는 오이, 헤어질 때쯤 떡국 떡을 챙겨주신 완두, 떡국을 끓여주고도 쑥을 다듬는지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 또 누군가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딸기, 늘 푸근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길 위의 문정현 신부님. 다정한 평화바람이 있기에 팽팽문화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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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문화제

 

팽팽문화제는 2월에도 셋째 일요일 지난 토요일 오후 두 시에 하제마을 팽나무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화바람의 환대를 기대하며 연대하러 가야겠다. 미군 기지로부터 우리 땅 지키러. 함께 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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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와 전투기

 

※ 조류 충돌 위험도 무안공항의 610배, 새만금 신공항 취소판결 탄원 서명 (▶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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