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와 '살다.'의 어원은 같다고 한다.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게 삶.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사랑하는 것의 연속.''
-장영희 에세이 중.
'live'와' love'는 철자 하나 차이입니다. 우리말에서도 '사랑하다'와 '살다'는 어원을 좇아가면 같은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네모 받침을 망치로 두들기니 '사랑'이 되네요.
'사람', '사랑', '삶' 반복하다 보면 입술 모양도 소리도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요즘 살아가는 게 이렇게 다를 수 있나? 라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어 화병이 생긴 듯합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이후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이렇게 힘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