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의 영화는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 1973)"입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재미가 있어서 원작자인 프데드릭 포사이드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오뎃사 화일(The Odessa File, 1974)"까지 찾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언론인과 통신원을 지냈던 프레드릭 포사이드는 첫 번째 장편소설이었던 <자칼의 날, 1971>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고, 첩보 스릴러 소설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자칼의 날"은 드골 암살을 노리는 킬러를 다룬 영화로 손에 땀을 쥐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프레드 진네만 감독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북극의 나누크(Nanook Of The North, 1922)"를 만들고 다큐멘터리 영화의 아버지로 인정받고 있는 로버트 플레허티 감독 밑에서 영화를 배웠습니다.
사실주의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뛰어난 배우를 새로 발굴하는 능력을 가진 감독으로 총 47편(50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독하였습니다.
서부 영화인 "하이 눈(High Noon, 1952)", 전쟁 영화인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 1953)", 뮤지컬 영화인 "오클라호마(Oklahoma, 1955)", 종교영화라고 할 수 있는 "파계(The Nun's Story, 1959)", 시대극인 "사계절의 사나이(A Man For All Seasons, 1966)", 스릴러 영화인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 1973)", 여성영화로 인정받고 있는 "줄리아(Julia, 1977)" 등을 만들었습니다.
"지상에서 영원으로"와 "사계절의 사나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자칼의 날"은 국내에서 DVD로 출시는 되었지만, 현재 동영상 서비스는 제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앞에 소개한 영화들은 기회가 될 때 감상할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