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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마당]

  1. 반중 정서에 대해 - 평범한 중국인 민중과 중국 정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반중 정서에 대해 - 평범한 중국인 민중과 중국 정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2019년부터 계속된 홍콩 항쟁 참가자들에 대한 탄압,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강제수용소(소위 "재교육 시설"),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민중들의...
    Date2021.03.31 Views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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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토에세이] 기적

    [포토에세이] 기적 파란융단이 바다에서 쉬고 있습니다. 태양이 붉은 손을 내밀며 올라오라 재촉하지만,고개도 못들고 거친 숨을 쉬며 파도를 만듭니다. 하얀거품이 잠잠해질 때 쯤.. 지친등을 보이며 아쉬운듯 천천히 올라갑니다 이른 새벽 바다가 보이는 동...
    Date2021.03.01 Views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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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포토에세이] 우리가 모르는 것, 우리가 아는 것

    [포토에세이] 우리가 모르는 것, 우리가 아는 것 우리는 모른다. 소파에 누워 동물의 왕국을 보며 동물이 얼마나 배고픈지 모른다. 얼마나 목마른지 모른다. 한 줌 풀을 뜯는 일이 한 모금 물을 마시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모른다. 우리는 모른다. ...
    Date2021.01.31 Views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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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포토에세이] 이공이공

    [포토에세이] 이공이공 화동의 귀염에 난리가 났습니다 할아버지도 삼촌도 이모도 함박웃음에 물개박수를 칩니다 우렁찬 환호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나풀나풀 분홍드레스 멈칫멈칫 두려움 꼬깃꼬깃 수줍음 망울망울한 눈으로 엄마도 불러보고 혼자라는 사실...
    Date2020.12.30 Views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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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포토에세이] 달걀귀신

    [포토에세이] 달걀귀신 어릴 적 무수한 괴담 속에서 가장 난해한 귀신은 얼굴 없는 달걀귀신일 것이다. 핏발선 눈도 피 묻은 살점이 잔뜩 낀 날카로운 이빨도 없어 한없이 연약해 보이는 여자 귀신을 우리는 무서워했다. 얼핏 보기에 아무런 해를 끼칠 것 같...
    Date2020.11.30 Views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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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포토에세이] 솥

    [포토에세이] 솥 서울에서 태어난 저는 무쇠솥에 대한 향수는 없지만 양은솥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솥에서 뭉실뭉실 피어나는 작은 구름이 어릴적 소박한 부엌을 불러옵니다. 연탄불에 놓인 하얀솥,겨울은 따스한 물과 음식을 제공하는 보일러였고 여름...
    Date2020.11.01 Views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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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의 기원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의 기원 최근에 유럽과 중앙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코카서스 지역의 나고르노-카라바흐(이후 '야르차흐 공화국'으로 개명함)를 둘러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분쟁은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는 했지...
    Date2020.10.31 Views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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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포토에세이] 장독

    [포토에세이] 장독 우리는 아파트를 짓고 땅에서 멀어졌다. 사람이 땅에 살기 시작하면서 땅은 사람을 포근히 감싸주었다. 땅을 파고 기둥을 세워 짚을 덮어 집을 만들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했다. 다람쥐처럼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을 것도 땅속에...
    Date2020.09.29 Views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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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영화 <뮬란>과 중국 소수민족 문제

    영화 <뮬란>과 중국 소수민족 문제 최근에 중국 남북조시대 때 북방 유목민족에 맞선 한족 여성의 야사로 중국과 대만에서 드라마로도 널리 제작된 <화목란(화무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영화제작사 ‘월트 디즈니’(메카시즘이 한창이던 ...
    Date2020.09.29 Views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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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포토 에세이] 各自圖生(각자도생)

    포토 에세이 : 各自圖生(각자도생) 도로가 고막을 찢어버릴 듯 사나운 경적을 울린다. 회색 먼지와 검은 연기가 숨을 막는다. 부서진 돌은 땅을 향해 모래무덤을 만들고 골재가 된 모래는 아파트가 되어 자본의 욕망이 되었다. 그리고 일부는 아스팔트가 되어...
    Date2020.08.28 View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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