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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21 - 나의 곰 인형
나의 곰 인형 수술 이틀 전날, 잠을 청하지 못하고 엎치락 뒤치락 하였다. 친구가 보내준 한 손에 꼭 감기는 십자가를 손에 품기도 하고, 수면제를 먹을까 망설이다가, 나의 곰인형을 꺼냈다. 뉴욕서 구입한 Made in Korea 곰인형 1983년 7월에 뉴욕 생활을 시...Date2019.10.31 Views439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20 - 맨하탄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맨하탄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 “비밀의 정원”하면 떠오르는 정원이 있다. 처음 뉴욕 와서 이 정원에 반해 자주 갔던 센트럴 파크 안에 울타리가 처진 정원, 컨서버토리 가든(Conservatory garden)이다. 그 중에도 “비밀의 정원&rdqu...Date2019.09.28 Views538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9 -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을 찾아서
원다르마센터에서의 하룻밤-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을 찾아서 “I should say: the house shelters day-dreaming, the house protects the dreamer, the house allows one to dream in peace.” ―GastonBachelard,The Poetics of ...Date2019.08.28 Views553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8 - Look for Magic Moments,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Look for Magic Moments, 롱아일랜드에서 프로방스를 얼마 전 103 세 된 Julia Hawkins할머니가 Albuquerque에서 열린 National Senior Games(국내 연장자 경기)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완주해서 화제가 되었다.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에게 &l...Date2019.06.28 Views483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7 - NYU 이웃사촌, 빨간꽁지 매
워싱턴 스퀘어 파크 개선문과 그 뒤에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NYU 이웃사촌, 빨간꽁지 매 5월 중순까지 연례 없이 쌀쌀한 날씨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되어 버렸다. 저녁을 먹고 어둑어둑할 무렵 집 근처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Date2019.05.31 Views471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6 - 새 동네의 첫 번째 미션: 플라밍고처럼 먹거리 찾기
새 동네의 첫 번째 미션: 플라밍고처럼 먹거리 찾기 Greenwich village(그리니치 빌리지, 여기 사람들은 “빌리지”라 부른다)로 이사 오면서 박스에 담아 옮겨진 화초들을 며칠 잊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열어보니 단단하던 산세베리아 잎사귀가 반...Date2019.04.30 Views439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5 - 이제는 이별할 때 Time to Say Goodbye
이제는 이별할 때 Time to Say Goodbye “나는 니가 너무 마음에 들어. 니가 내 집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잘 가꾸어 줄께.” 5년 전 우리 아파트 건물 앞에 서서 우리 유니트를 바라 보면서 말했었다. 그 당시 읽고 있었던 책, 김상운의 “...Date2019.02.27 Views428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4 - 새해결심 : 뉴욕 멋쟁이 되기?
새해결심 : 뉴욕 멋쟁이 되기?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nd recognize how few they are; help us to spend them as we should - Psalm 90:12 Living Bible (TLB) 딸이 새해가 되면 흥미로운 칼렌다를 선물한다. 올해는 돌돌 말려 한 장으로 왔는데 펼쳐...Date2019.01.30 Views450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3 - 12월의 뮤지엄은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뉴 이어로 보인다
12월의 뮤지엄은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뉴 이어로 보인다 작년 연말에 뉴헤븐에 예일대학 아트 뮤지엄(Yale University Art Gallery)에서 피카소의 “Dog and Cock” 제목의 그림을 보고 사진을 찍어 연하장으로 보냈다. 닭은 책상 아래 있는 개...Date2018.12.29 Views385 -
홍영혜의 뉴욕 스토리 12 - 늦가을의 세렌디피티 – 원앙 찾아 센트럴 파크 헤매다
늦가을의 세렌디피티 – 원앙 찾아 센트럴 파크 헤매다 가을의 절정인 10월을 거의 여행지에 있다 돌아오니 뉴욕에서 제일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가을을 놓친 것이었다. 내가 없는 사이에 센트럴파크의 남동쪽 코너에 있는 폰드(The ...Date2018.11.28 Views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