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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의 홀로요리 34 - 등심, 살아남은 자들의 식사
현우진의 홀로요리 34 - 등심, 살아남은 자들의 식사 음식을 즐겁게 먹은 적이 언제죠? 떠올려 보세요. 한 세 가지 정도 떠올려 보세요. 꼭 순위를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뭘까요? 물론 음식을 즐겁게 먹은 기억도 있고, 음식 맛을 보고 놀란 ...Date2021.08.30 Views205 -
현우진의 홀로요리 33 – 늙지 않는 법, 제육볶음
현우진의 홀로요리 33 – 늙지 않는 법, 제육볶음 늙지 않는 법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있다. 운동하고 영양제 챙겨 먹고 등등. 채식을 많이 하라는 말도 있고 단백질을 잘 섭취하도록 고기를 잘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늙지 않는 법...Date2021.07.30 Views243 -
현우진의 홀로요리 32 – 영혼의 스프, 버터 김치찌개 vs 돼지김치찌개 vs 멸치김치찌개
현우진의 홀로요리 32 – 영혼의 스프, 버터 김치찌개 vs 돼지김치찌개 vs 멸치김치찌개 이번 이야기는 스트레이트하게 요리하는 거 먼저.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자. [] 기본 재료 - 김치(이왕이면 김치가 발효가 너무나 돼서 맛이 시큼한 걸로) - 식용유...Date2021.07.04 Views385 -
현우진의 홀로요리 31 – 내 세 번의 합격 수기, 칼질과 두부 스테이크
현우진의 홀로요리 31 – 내 세 번의 합격 수기, 칼질과 두부 스테이크 “오늘 칼질 한번 하자” 이 말은 한국인들의 관용구입니다. 기쁜 날이나 축하할 일이 있어서 멋진 저녁을 사줄 때 쓰는 말입니다. 여기서 칼은 스테이크를 사용할 때 쓰...Date2021.05.31 Views229 -
현우진의 홀로요리 30 – 생선구이와 전복밥
현우진의 홀로요리 30 – 생선구이와 전복밥 사람은 눈동자로 순간이지만 아주 멀리 과거로 이동하여 무언가를 볼 수 있다. 그것을 아련함이라고 한다. 당신의 눈동자를 통해 과거로 이동한 순간은 무엇일까? 당신의 아련함은 무엇인가? 엄마는 그래도 있...Date2021.05.01 Views824 -
현우진의 홀로요리 29 - 난 길 잃은 양과 같아
현우진의 홀로요리 29 - 난 길 잃은 양과 같아 1. 길 잃은 양에게는 몽둥이를 지금은 봄, 양자리의 계절이다. 양자리의 별은 3월 말부터 4월 20일 내외 정도이다. 양이 온순한 것 같아도 성깔이 있다. 양자리의 별도 전쟁과 남성, 창과 방패를 뜻하는 화성이...Date2021.03.31 Views245 -
현우진의 홀로요리 28 - 파스타 점심 도시락과 배추국 저녁식사
현우진의 홀로요리 28 - 파스타 점심 도시락과 배추국 저녁식사 “득남이라고 답했다.” 나는 최근 사람들에게 백일기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새벽에 일찍이 일...Date2021.02.01 Views296 -
현우진의 홀로요리 27 - 오만과 편견, 무 피클
현우진의 홀로요리 27 – 오만과 편견, 무 피클 겨울 무는 인삼이라고 합니다. 달고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예전에 이야기했듯이 겨울 무는 그냥 물 넣고 다시마만 넣어도 시원한 국이 됩니다. 다시마가 짭조름한 맛을 내서 아무것도 안 넣어도 국물 맛이 ...Date2020.12.30 Views287 -
현우진의 홀로요리 26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떡으로 만드는 간식들
현우진의 홀로요리 26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떡으로 만드는 간식들 어느 날 문득 바라보았다.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과자 중 초코파이. 파리에서 먹던 장미 향이 가득한 로즈 마카롱이나 부드러운 마들렌, 한남동 레스토랑에서 파는 달콤한 티라미슈도 ...Date2020.11.30 Views291 -
현우진의 홀로요리 25 - 가슴에 찬 바람이 불 때, 따뜻한 뱅쇼
현우진의 홀로요리 25 - 가슴에 찬 바람이 불 때, 따뜻한 뱅쇼 의미 있는 인생은 무엇일까요? 저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과도한 책임감은 나를 집중하게 하고 열심히 살게 했습니다. 가끔은 특유의 우울함과 고독감이 저를 짓누를 때도 있습니다. 그...Date2020.11.01 Views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