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는글]

a6de88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posted Sep 29, 2018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여는글.gif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매월 웹진을 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이 좋아 재능기부이지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현장 취재를 하고, 며칠 밤을 설치며 편집을 하는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곱째별 편집위원과 권태훈 편집위원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질적으로 물심양면 지원하는 홍영진 이사와 윤영수 이사장, 그리고 편집위원 정미이모, 김균열 조합원, [길목인]을 풍성하게 해주신 모든 필자여러분과 취재에 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마음의 양식을 주신 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문화상품권을 기증해주셨던 조합원들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지난 5월 다 소진되었는데, 또 기증하시겠다는 조합원이 있으셔서 참 다행입니다.) 모두모두 감사할 따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으십니다.
[길목인]은 대체 뭐 하는 잡지냐고. 동서남북으로 종횡무진 그 방향성과 정체를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아마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를 수동적으로 보는 구독자의 입장이라면 [길목인]에 매력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매체들이 얼마든지 많기 때문입니다.

[길목인]의 정체성은 한 가지 “모든 필자는 길목협동조합 조합원이다” 아닐까 합니다.
[길목인]은 길목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를 펼치는 매체입니다.
[길목인]은 독자로서 그냥 보는 웹진이 아니라 필자로서 글을 써야하는 잡지입니다. 
그래서 [길목인]의 내용은 길목협동조합원의 수만큼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길목인]의 방향성은 단순합니다. “전 조합원의 필자(筆者)화”입니다.
[길목인]에 연재했던 조합원들이 글들을 묶어 책으로 펴내고,  [길목인]에 실린 조합원들의 글들이 주제별로 엮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십시오.

[길목인] 창간호에서부터 기획, 집중취재하고 있는 ‘일곱째별의 르포 다큐이야기 - 유성기업 이야기’가 ‘2018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화실편집장-프로필.gif

 


  1. 처음으로 그리고 처음처럼

    처음으로 그리고 처음처럼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말 들로는 새롭게, 시작, 출발, 처음 같은 단어일 것이다. 2013년에 창립된 길목협동조합이 새해를 맞으며 7년차에 접어들었다. 향린교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하고 준비했던 사회선교활동...
    Date2019.01.01 Views266
    Read More
  2.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을 축하하며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1월 3일과 13일에 영등포 산업선교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창립 60주년을 되돌아보는 행사였습니다. 영등포 산업선교회는 산업전도, 산업선교, 도시산업선...
    Date2018.12.01 Views265
    Read More
  3. '길목인' 발간의 목적을 생각합니다

    '길목인' 발간의 목적을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버킷리스트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리스트 중 하나를 실현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배우자'도 오랫동안 나의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DSLR사진...
    Date2018.11.01 Views282
    Read More
  4.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매월 웹진을 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이 좋아 재능기부이지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현장 취재를 하고, 며칠 밤을 설치며 편집을 하는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 것은 사실 쉬운 일...
    Date2018.09.29 Views673
    Read More
  5. 관계에 대한 여러 생각

    인간관계의 그물망, 충만한 정도의 차이 가을이 다가와서 인지 유난히 더운 여름에 지쳐서인지 주변에 우울해 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최근에는 주변에서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경우를 여럿 보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인간의 관계와 행복에 대해 고민해 본다. ...
    Date2018.08.29 Views683
    Read More
  6. 생거진천 심거길목(生居鎭川 心居吉牧)

    진천의 농다리축제 모습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生居鎭川 死居龍仁)”는 잘 알려진 속담(?)이 있습니다. 이 고사는 자기 혼령으로 남의 육신을 살아가야 했던 추천석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 재미있...
    Date2018.07.28 Views367
    Read More
  7. 여행의 의미

    어느새 2018년의 절반이 지나 굵은 장맛비 내리는 빗방울달 7월입니다. 온기 있는 생물들은 각자 알아서 자기 밥벌이에 분주하고, 신갈나무 숲의 초록빛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이 장마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겠네요. 다들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
    Date2018.06.29 Views244
    Read More
  8. 북미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면서

    요즈음 북미회담 개최 여부와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3인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전 세계가 뜨겁습니다. 저는 ‘역사에서의 영웅’을 경계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많은 사람의 피와 땀에 의해서 만...
    Date2018.05.28 Views209
    Read More
  9. 길목소통공장! 길목인

    조합원 소식지 '길목인'이 창간되어 나온 것이 작년 9월이니 벌써 8개월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9번째 '길목인'이 나와서 조합원들에게 선을 보인다. 창간호 여는글에서 '길목인'은 이해와 소통, 소개, 의견수렴, 홍보를 역할로 ...
    Date2018.04.29 Views295
    Read More
  10. 잊혀간 봄의 싱그러운 기운을 ,,,

    오늘은 그동안 경험한 것보다 가장 나쁜 미세먼지 지수를 기록한 하루입니다. 어제도 먼지가 가득 낀 뿌연 하늘을 보며 괜한 푸념을 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심각한 미세먼지였다고 라디오에서 디제이가 알려줍니다. 침침한 날씨는 봄날에 어울리지 않아요. ...
    Date2018.03.27 Views2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