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9월의 도시락싸들고
길목도시락싸들고 활동가들이 매주 토요일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님의 강남역 CCTV철탑 고공농성장을 찾고 있습니다. 함께 투쟁중인 삼성해고노동자 이재용님, 기아차해고노동자 박미희 님, 그리고 투쟁지지 방문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연대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 1차 길목도시락싸들고 9월 7일(토), 이화실 조합원이 준비했고, 나향 조합원도 함께 했습니다. 태풍 밍밍이 걱정되어 찾은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조금씩 식사를 나누며 바람에 흔들리는 천막을 지켰습니다.
9월 2차 길목도시락싸들고 9월 12일(목),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정임 조합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윤영수 이사가 배달했습니다. 도시락에는 송편도 함께 담았습니다.
고정임 조합원의 도시락, 윤영수 이사의 메모
9월 3차 길목도시락싸들고 9월 21일(토), 나향 조합원이 준비했습니다. 나향 조합원은 김용희 조합원이 단식을 끝내고 회복식 기간 동안 이틀에 한번 미음과 죽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나향 조합원 도시락 나눔
9월 4차 길목도시락싸들고 9월 28일(토), 이화실 조합원이 준비했습니다. 김대성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도 함께 했습니다. 도시락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달걀프라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날 달걀프라이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요리 반열에 들어갔고 이에 모두 억지 동의하며 한참 웃었습니다.
4차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