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도시락싸들고
10월에도 길목도시락싸들고 활동가들이 매주 토요일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님의 강남역 CCTV철탑에서 고공농성장을 찾았습니다. 함께 투쟁중인 삼성해고노동자 이재용님, 기아차해고노동자 박미희님, 그리고 투쟁지지 방문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연대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인 전비담 작가가 전하는 글입니다.
오늘 점심은 향린교회, 길목협동조합에서 준비해오신 육개장입니다. 오늘은 박미희 선생님을 대신하여 제가 당직자로서^^ 밧줄에 도시락을 묶어 올려드리는 일에 연습 없이 바로 실전 투입되었네요. 잠시 요리조리 요령을 터득하여 마침내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거 성취감이 생각보다 대단한데요(밧줄에 밥 묶어 올리는 거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